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구멍이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이 일반적이지만 입병이라고 하는 것은 입술 주변에 수포로 생기는 헤르페스와 아구창으로 불리는 칸디다성 구내염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구내염이 한번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나 말할 때마다 통증이 생겨 너무 힘든데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부분에 염증이 퍼지는 경우가 생겨 베체트병,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커질 수 있어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구내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리 낫기 위한 전제조건>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는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면서 항염 작용을 하는 동시에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입 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구내염 주위에 주기적으로 약을 도포해주어야 합니다.
1단계 : 비타민 B, C, 아연이 함유된 음식 섭취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토마토, 가지, 굴 그리고 꿀이 있습니다. 특히 꿀 속에 있는 프로폴리스는 항염작용이 굉장히 우수하고 점막에 보습효과를 더해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먹어주면 좋습니다. 토마토와 가지 역시 항산화, 항염 작용이 좋으며 굴은 아연이 풍부합니다.
2단계 : 입 안을 청결하게 청소한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양치를 한 다음 가글을 해서 입 안을 청결하게 해 주면 좋은데요. 흔히 사람들이 구내염을 빨리 낫기 위해 무작정 음식물만 섭취하고 알보칠 등의 약을 도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생각만큼 빠른 회복은 힘듭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헥사메딘'이 입 안 가글 효과에 탁월합니다. 대신 냄새는 조금 거부감이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단계 : 구내염 알보칠 도포
3단계로는 우리가 아는 알보칠을 바르는 것입니다. 알보칠을 바를 때 주의점은 구내염에만 발라야 하며, 구내염 주위까지 바르게 된다면 구내염의 범위만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단계 : 오라메디 도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보칠을 바르고 그 상태로 가만히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4단계인 오라메디를 꼭 발라야 구내염이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오라메디에는 스테로이드(항염증) 성분이 있어 염증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데요. 혹시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 일정 수치 이상이 누적이 되어야 해로우며 구내염처럼 국수 부위에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몸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의 1~4단계를 하루에 2~3회 반복하시고 특히 잠자기 전에 반드시 실시하고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효과를 직접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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