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및 시술 종류

날씨가 춥고 건조할수록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 예전에는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성인들에게서도 종종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그리고 시술 종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1) 유전적 요인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70%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2) 면역체계의 이상

아토피피부염에서는 정상 피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들의 발현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염증성 병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3) 피부 장벽기능 이상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각질세포에 보습인자가 함유되어 있는데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각질세포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장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4) 환경적 요인

식품이나 자극성 물질, 흡입 항원, 감염성 질환, 심리적 요인 등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아토피 피부염 치료방법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급성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보습제 도포, 악화인자 회피가 있습니다. 

1) 보습제 도포

수분 증발방지를 위해 하루에 2번 이상 피부염이 발생된 부위에 도포를 해야 하며 증상이 없을 때에도 도포를 해야 합니다. 특히 목욕 후에는 3분 내에 도포를 해야 하며 샤워가 아닌 목욕을 하는 경우라면 미지근한 물에 5~10분 내로 입욕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때를 밀지 말아야 하며 3일에 한 번은 저자극성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악화인자 회피

아토피 환자는 정상인에 비교해 더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직의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나일론은 땀 흡수가 잘 안되므로 부드러운 질감의 면이나 견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을 할 땐 세제가 남지 않도록 가루 대신 액체 세제를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평소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친 발열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삼가고 특정 알레르기 반응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3. 아토피 피부염에 받아야 하는 시술

피부 시술의 중점은 무너진 피부 장벽의 회복과 건조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수분공급입니다. 이런 중점에 맞춰 4가지 시술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제네시스 레이저 시술

긴 파장으로 열에너지를 표피 손상 없이 피부의 깊은 층까지 침투시켜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후 생긴 붉음증이나 색소침착까지 함께 치료가 가능합니다. 

2) 팔라스 레이저 시술

308, 311nm의 자외선을 이용하여 시술하는 방법입니다. 팔라스는 피부 장벽 회복 뿐만 아니라 급성 및 만성 피부염의 병변을 완화시켜줍니다. 특히 소아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스킨부스터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들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 병변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해서 근본적인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는 리쥬란 힐러와 초음파 기계를 사용하는 리쥬에이드가 있습니다. 리쥬란 힐러는 한땀 한땀 주사를 주사해서 주입하다 보니 마취를 하더라도 아플 수가 있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리쥬에이드의 경우에는 리쥬란 힐러와 성분은 같지만 주삿바늘 대신 초음파 기계로 자극을 주어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4) LDM 초음파 관리

'물방울 리프팅'이라고 알려진 LDM은 피부의 고밀도 초음파를 투여해서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장비인데요. 3가지의 다른 주파수를 가진 초음파를 이용해서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단백질은 증가시키고 콜라겐을 파괴시키는 단백질은 감소시키며 보습인자를 증가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