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넷플릭스 두 번째 한국 드라마 <소년심판> 관전 포인트 3가지!

소년심판 포스터

지난 1월 28일 개봉한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는 개봉 후 11일 연속 글로벌 1위의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의 <지옥>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아성을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K-드라마 개봉 예정작 <소년심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는 촉법소년들에 대한 처벌 수위가 약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어찌 보면 민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삼았는데요. 현실세계에서 답답한 마음을 이 드라마에서나마 시원하게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되며 지금부터 드라마 <소년심판>을 보기 전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01.22 - 2022 넷플릭스 요금인상! 출시 예정인 한국 콘텐츠(드라마 편) 알아보자(1/2)

2022 넷플릭스 요금인상! 출시예정인 한국 콘텐츠(드라마편) 알아보자(1/2)

 

 

 

1. 드라마 정보

- 장르 : 법정, 휴먼

- 연출 : 홍종찬

- 개봉일 : 2월 25일 금요일

- 출연진 :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

- 편성부작 : 10부작 / 595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줄거리 : 소년법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

 

2. 관전 포인트

1) 호화로운 배우 캐스팅

이 드라마의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김혜수는 그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배우 김혜수가 출연한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어느 장르에서도 그녀만의 카리스마와 눈빛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년심판>의 예고편에서도 김혜수 배우만의 아우라가 느껴져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차태주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영화와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화 <악인전>과 <기억의 밤>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성민 배우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현실감 있는 연기로 실제 모습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준 오상식 과장님의 역할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은 배우입니다. 이름이 낯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 <기생충>에서 청소아줌마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소개를 하면 모두들 아실 겁니다. 이밖에도 이성민 배우와 영화 <보안관>을 함께 했었고 감초 같은 역할로 주연 같은 조연을 많이 맡았습니다.

이렇게 4명의 배우가 주연이 되어 이번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어떠한 연기력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 민감한 사회적 이슈 '촉법소년 법'

만 10살 이상 14살 미만이면 형사법 체계에서 '촉법소년'으로 분류되는 나이입니다. 아무리 무거운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할 수 없고 대신 소년원에 보내는 것과 동시에 보호 처분만 가능합니다. 소년원에서도 최대 2년이라는 형량밖에 처분되지 않습니다. 최근 촉법소년 관련 건이 4년 만에 60%가 급증했습니다. 1958년 소년법 제정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소년법을 이 드라마 <소년심판>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부디 드라마에서만큼은 우리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으면 좋겠습니다.

 

3) 로맨스 코미디 전문 감독 박현진 감독의 귀환

드라마 <태왕사신기>, <빠담빠담>,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이 2018년 9월 이후 3년년 만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박현진 감독이 연출했던 드라마는 대부분 로맨스 장르나 판타지 장르 등 가벼운 소재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어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어떠한 연출을 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두번째 한국 드라마 <소년심판>의 관전 포인트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는 소년법과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인 촉법소년을 가지고 우리 사회, 나아가 전 세계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궁금해집니다. 오는 2월 25일 개봉하는 <소년심판>의 흥행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