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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것저것/생활상식

(차량 상식) 차량 소모품 및 부품의 교체 주기를 알아보자.

by 채율성 2022. 1. 28.

차는 우리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에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들과 부품들의 교체주기를 정확히 알고 주기에 맞게 관리를 해야 차량을 안전하고 오래 탈 수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차량 소모품들과 부품들의 교체주기를 하나씩 알아보자.

 

 

 

부품명 교체주기 비고(역할)
1. 엔진오일 - 고속도로 위주 주행 : 8천 ~ 1만 km
- 시내도로 위주 주행 : 6천 ~ 8천 km
- 고속도로&시내도로 병행 주행 : 6개월 전후
엔진 사이사이 윤활유 역할로 엔진의 마모 최소화
2. 냉각수 4만 ~ 5만km 또는 4년 내외 엔진 실린더 등 주요 부품을 순환하며 열을 식혀주며
물과 부동액 5:5 비율로 구성 
3. 브레이크 오일 3만 ~ 4만 km 또는 2년 내외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4. 와이퍼 6개월 ~ 1년 내외 전/후면 유리창의 물기 및 이물질 제거
운전자 시야 확보
5. 미션오일 8만 ~ 10만 km 엔진에서 얻은 동력으로 변속을 할 때
엔진 내부 마찰력 감소
6. 브레이크 패드 - 마모 한계선이 있는 경우 : 패드가 전부 소진시
- 마모 한계선이 없는 경우 : 패드가 3mm 이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디스크와 패드가 맞닿아
차량 정지
7. 점화 플러그 4만 km 또는 2년 내외 차량 시동시 엔진이 작동하도록 발화시켜주는 장치
8. 타이어 - 타이어 위치 교체 : 1만 km 또는 6개월 내외
- 타이어 교체 : 4만 km 또는 3년 내외
운전습관에 따라 상이
9. 배터리 6만 km 내외 또는 4년 내외 차량의 전기 공급
10. 에어컨 필터 1만 ~ 2만 km 또는 1년 내외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냄새 차단

 

 

1.엔진오일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정확한 수치를 교체 때마다 적용하는 것도 애매하고 잘 모르겠으면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게이지(딥스틱)로 잔여량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눈금에서 FL 사이에 오일이 묻어있으면 아직 교체시기가 아니고 L 보다 낮으면 오일을 교체해야 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만약 오일의 양이 충분하더라도 오일의 색이 검거나 탁할 경우라면 교체해주는 것이 엔진에 좋다.

엔진오일 게이지 확인
F부터 L 사이에 오일이 묻어야 정상범위이다. 해당 사진은 오일이 부족하다.
차량별(가솔린/디젤) 엔진오일의 색깔이다.

 

2. 냉각수

냉각수는 엔진룸에서 엔진 기준으로 좌측 상단 보조탱크로 보충할 수 있으며 냉각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차량 계기판에 붉은색으로 경고표시가 뜬다. 보조탱크 게이지에서 현재 있는 냉각수 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 MAX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며 MIN보다 아래쪽에 있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 보조탱크는 엔진 좌측 상단에 위치
통상적으로 엔진 좌측 상단에 냉각수 보조탱크가 있다.
냉각수 경고등
냉각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이런 경고등이 뜨게 된다

 

3.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오일을 오랜 기간 교환하지 않을 경우 수분이 생겨 제동 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끓어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브레이크 오일에 수분 함량이 높아질수록 오염도가 높아지는데 새것일수록 무색투명하거나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오염도가 심할수록 붉은빛을 띠게 된다.

브레이크 오일 색깔 구분
브레이크 오일 색깔 구분(우측으로 갈수록 오염도가 높아진다)

 

4. 와이퍼

와이퍼는 육안으로 식별이 용이해서 쉽게 교체를 할 수 있다. 보통 와이퍼를 작동할 때 자국이 생기거나 소음,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에 교체를 한다.

 

5. 미션오일

미션오일을 소모품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미션오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엔진오일과 엔진 등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으니 꼭 주기적으로 교체하기 바란다. 오염도가 심해질수록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미션오일 색깔 구분
미션오일 색깔이다.(우측으로 갈수록 오염도가 심해진다)

6.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에는 교체주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에 패드는 마모도 정도로 교체를 해야 한다. 평소에는 확인이 제한되며 주행 후 제동 시 브레이크에서 쇠끼리 닿는 소리가 난다거나 뭔가 긁히는 느낌이 든다면 가까운 정비소 등을 방문해서 차를 들어 올려 휠 사이에 캘리퍼의 홈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 사용 전과 후 비교
브레이크 패드(좌측 : 사용 후, 우측 : 새 제품)

7. 점화플러그

가솔린과 LPG 차량에만 사용되며 디젤 차량이나 전기차는 해당되지 않는다. 교체할 시기가 되면 차량 시동 시 시동이 잘 안 걸리거나 시동이 걸리더라도 엔진의 떨림이 심하게 느껴진다.

점화플러그 사용 전과 후 비교
좌측 : 새 제품, 우측 : 사용 후

8. 타이어

주행을 할 때 가장 많이 체감이 되는 부분이 바로 타이어다. 타이어 위치 교환 시는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시 조금씩 상이한데 앞뒤로 크로스해서 교체를 하는 게 타이어를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타이어 위치 교환 방법
타이어 위치 교환 방법

9. 배터리

배터리는 자주 타면 괜찮지만 추운 겨울철이나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방전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엔진룸을 열어 담요 등을 덮어 예열을 시켜준 뒤 시동을 걸고,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다면 엔진룸 앞쪽 배터리 플러스 단자를 탈거시킨 뒤 동봉하거나 차량 내부 핸들 좌측부에 있는 암전류 스위치를 OFF 시킨 후 차를 주차해두면 된다.

배터리 차단 위치
이 부분의 커버를 벗긴다.
암전류 스위치 위치
암전류 스위치를 OFF 해두면 배터리 전원이 꺼지게 되어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10. 에어컨 필터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는 매년 여름이 오기 전에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 사용 전과 후
에어컨 필터 사진(좌측 : 사용 후, 우측 : 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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