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포켓몬스터. 그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으실 텐데요. 포켓몬스터가 흥행을 일으키며 1998년에 처음 시장에 출시된 포켓몬빵이 월평균 500만 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다가 단종이 되어 소비자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SPC삼립에서 포켓몬빵을 재출시하였습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 판매가 되며 3월부터는 근처 슈퍼마켓에서도 판매가 된다고 하네요.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 7종이 재출시되고 있으며 제품 안에 포켓몬스터 띠부씰 159종을 무작위로 동봉해서 수집의 재미까지 더했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개인적으로 초코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빵 사이에 초코무스가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2.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어릴 때 돈이 많이 없다 보니 친구와 돈을 모아서 이 빵 하나 산 다음 하나씩 나눠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포켓몬 빵 중에서 흔치 않게 두 개가 들어있는 아주 혜자스러운 빵입니다. 거기에 초코롤 사이에 초코볼이 있어 식감까지 있다 보니 아마 이 제품이 인기가 제일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3.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어린 시절에는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많이 먹지 않았는데 최근에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촉촉한 식감에 치즈향이 나서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찰떡궁합입니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4.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예전에는 많이 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빵을 먹어보니 예전처럼 매운맛이 강하기보다는 마요네즈의 향이 조금 더 진하게 나며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불닭 마요 소스에 햄이 섞여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5.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사실 카스타드라기보다는 페스트리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카스타드처럼 촉촉함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고 딸기 페스트리라고 생각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빵 사이 딸기잼이 있어서 달달합니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6.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거북이 등껍질을 형상화한 빵입니다. 빵의 겉면에 설탕이 있고 빵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바게트에 설탕을 바른 느낌으로 약간 단단한 재질이 특징입니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7.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말 그대로 딸기크림빵입니다. 일반 빵집에서 파는 크림빵의 형태에서 생크림 대신 딸기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 본 기억은 없는데 아마 제가 못 본 게 아닐까요? 가볍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우유와 먹으니 딱 좋네요. 편의점 판매 가격은 1,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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