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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

(부동산) '재건축 최대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분양예정가 및 재건축 추진소식

by 채율성 2022. 1. 19.

 

 

올해 분양이 예정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택지비가

m2당 202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로써 둔촌주공아파트의

전용면적 59m2기준 일반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마지노선'인

9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강동구청은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 택지비

감정평가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

이로써 올해 일반분양을 준비중인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를 추정할 수 있게됐다.

강동구청이 부동산원에 보낸

둔촌주공 재건축 택지비는 m2당 202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전용 59m2 대지지분은 30m2 안팎,

전용 84m2 대지지분은 38m2 안팎이다.

즉,

59m2 택지비는 약 6억원,

84m2 택지비는 약 7억7천만원일 가능성이 높다.

3.3m2(평)으로 환산하면

평당 2300만원 가량이 된다는 뜻이다.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상황에서 시장에 나온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건축비는

3.3m2당 1469만원이었다.

만일 둔촌주공 건축비

이 수준으로 인정된다면 분양가격이

3.3m2당 370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용 59m2(25평형)의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원베일리는

정부가 정해주는 3.3m2당 기본형 건축비(634만원)보다

고급화 사양 등에쓰이는

변동 가산비(834만원)를

훨씬 많이 인정받았다.

22년 기준 현재 기본형 건축비는

3.3m2당 687만원이다.

원베일리 이전까지

서울 강남권 아파트 건축비는

3.3m2당 1000만원 안팎이었다.

이번 둔촌주공의 경우

변동가산 건축비를 얼마나 인정받느냐에 따라

분양 가격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둔촌주공조합 관계자는

“원베일리는 부동산원의 적정성 검토 결과

'재검토' 통보를 받은 일이 있다”며

“m2당 2020만원이란 택지비가 확정된 게 아닌 만큼

분양가 추산은 시기상조”라고 못박았다.

 

 

 

<현재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 추진현황>

 

1.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둔촌주공의 새로운 단지명 선정을 위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중이다.

기존 2020년 3월에 선정한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상표권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부득이 새로운 단지명을 선정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후보에 나와 있는 단지명으로,

'올림픽파크 디원(D1)', '올림픽파크 포레온(Foreon)',

'올림픽파크 리세안(Lisean)', '올림픽파크 라힐스(LaHills)'

등 4개가 후보가 언급되었다.

또한 둔촌주공 조합은

이전 사례처럼 상표권 분쟁과 같은

유사한 상황을 대비해

단지명 후보 4개에 대해

모두 상표권을 출원해 놓은 상태이다.

 

2. 둔촌주공은

당초 올해 상반기

조합원 동.호수 추첨과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금년 분양예정 물량에서

둔촌주공을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둔촌주공의 일반분양 물량이

4,786가구에 달하는 엄청난 세대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금년 전체 공급물량에도 막대한 타격이 있을 것이므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인해

조기에 해결되길 바래본다.

 

 

 둔촌주공의 공사현장 상황을 보면, 공사는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 상황에서 본다면 입주 예정일인 2023년 8월 입주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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