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일 새벽 4시 Fed의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매파적'으로 나오게 되었고 그 결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을 했다.
의사록에서는
우선 금리인상의 경우 올해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었지만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하였고
여기에 더불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시장이 예측했던 2024년이 아닌 첫 금리인상 이후 몇 달내로, 한마디로 올해안에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에 대부분의 위원들이 동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무슨 말이냐면
테이퍼링을 통해 채권매입을 줄여나가더라도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다시 재투자를 한다면 사실상
테이퍼링은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대차대조표 축소, 즉 양적긴축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미 연준은 채권 재투자를 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고 달러가치의 상승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줄게 되어 하락하게 된다.
그렇게 오늘 새벽에 뉴욕지수와 더불어 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이유가 위의 이유인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사실상 약세장으로 진입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현물 ETF의 승인이라는 기대와 실제로 미국에서 양적긴축을 실시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게 되었을 때
신흥국들의 화폐가치가 하락함으로서 현재 비트코인을 헷징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나 엘살바도르, 터키와 같은 국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볼 수 있다.
나아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국가도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한마디로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가상화폐의 가격하락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신흥국들의 자금유입을 유도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하락은 가상화폐 시장 자체의 악재로 인한 하락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 물가상승으로 인해 큰 수혜를 받는 것은
결국 가상화폐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도달하게 된다.
부디 오늘의 하락으로 불안해하지말고 이럴때일수록 일상에 집중해서 평정심을 유지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의 현재 주봉 차트를 잠시 살펴보면 현재 60일선을 이탈한 상황이다.
주봉 마감을 60일선을 이탈해서 마감할 경우 과거 사례를 본다는 단기적이든 중기적이든 하락의 추세는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가상화폐 시장은 끝이났다는 소리는 아니다.
투자에서 매수를 해야할 시기가 있고 관망할 시기가 있는데 지금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관망해야 할 시기이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전 공부를 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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