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경제/국내주식

2022년 PCB(인쇄회로기판) 관련주 주가 전망

by 채율성 2022. 2. 25.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주식시장이 휘청이는 가운데에도 유독 빛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심텍, 인터플렉스,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인데요.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PCB(인쇄회로기판) 업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고성능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PCB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PCB 관련주의 올해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텍 (2월 24일 기준 종가 : 48,900원)

반도체용 PCB 개발과 양산을 하고 있는 업체로 특히 메모리모듈PB와 DRAM 패키지용 BOC 기판, 패턴 매립형 기판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901억 원, 영업이익은 7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97%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9%, 76% 증가한 1조 6,226억 원, 3,003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선반영이라도 한 듯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58,000원에서 72,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2. 인터플렉스 (2월 24일 기준 종가 : 18,000원)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의 사전 예약 완판 등의 흥행에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울트라에 사용된 S펜은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제품들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실적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413억 원, 영업이익은 128억 원이었으며 올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1% 상승한 6,28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20% 상승한 413억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22,000원입니다.

 

3. 대덕전자 (2월 24일 기준 종가 : 22,950원)

PCB 생산과 더불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용 PCB까지 생산하는 종합 PCB 제조업체로서 인터플렉스와 더불어 갤럭시 S22 흥행의 수혜를 입을 종목입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2,810억 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26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작년의 두배 수준인 약 1,400억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역시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여 기존 30,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4. 코리아써키트 (2월 24일 기준 종가 : 30,750원)

PCB 전문 제작업체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77% 증가한 1,244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2%나 증가한 4,060억 원, 영업이익은 354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25,000원에서 32,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올해 주당순이익이 작년에 비해 13.3%씩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목표주가가 한번 더 상향 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S22의 흥행으로 수혜를 받을 부품주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02.16 -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관련주 추천 및 종목별 분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