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5:1로 액면분할을 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서 발행 주식의 총 수는 714만 주에서 3570만 주로 확대되는데요. 향간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뿐만 아니라 주주환원정책 등의 강화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 주가를 낮게 잡고 있지만 과거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시총이 상승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전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또한 이 분석은 주관적인 견해이며 투자를 추천드리는 것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1. 액면분할 세부 내용
액면분할 비율은 5대1이며 오늘 종가 14만 75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주당 2만 9500원이 되게 됩니다.
액면분할은 오는 3월 주주총회의 승인 후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와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2. 기업 정보
1) 2021년 매출액 : 1조 4507억 7857만 원 (전년도 대비 9.5% 증가)
2) 2021년 영업이익 : 919억 7139만원 (전년도 대비 172.4% 증가)
코로나19 임에도 엄청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는데요. 이 수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더라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8.9%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3) 주요 사업 :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화장품,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등
이 중 특히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경우에는 2016년 최초 론칭을 하여 27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였는데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2021년에는 2330억 원의 거래액이 발생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향후 전망
1)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월 8일 이사회에서 2021년 결산 배당으로 1주당 1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6%나 인상을 한 수치로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3년간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하는 안건도 의결하였습니다. 세부내용으로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최저 배당액을 주당 1200원(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2) 경기 재개 기대감에 따른 리오프닝 수혜 효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 15만 명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보통 팬데믹의 정점을 한 달정도로 잡고 있는데 현재 세계를 보면 중국 -> 미국 -> 유럽 순으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현재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꺾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국가에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도 향후 한달 뒤인 3월 ~ 4월이 되면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엔데믹을 선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리오프닝 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자연스럽게 화장품, 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도 호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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