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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것저것/의학상식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소

by 채율성 2022. 3. 18.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가 치매입니다.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있는데요. 현재까지 오랜기간동안 연구를 해왔지만 치매를 완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그에 따른 영양제는 있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콜린

뇌를 튼튼하게 해주고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으로 뇌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기능이 좋아지려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이 원활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아세틸콜린이 빨리 분해되지 않고 뇌 속에서 잘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콜린입니다. 하루에 필요한 콜린의 권장량은 480mg입니다.

콜린은 건조어류, 동물의 간, 난류와 두류 등 일부 곡류 등에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콜린이 가장 많이 든 것은 메추리 알입니다. 메추리 알을 하루에 8~10개 정도 먹으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에는 DHA와 EPA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DHA 하루 권장량은 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800~1,200mg 정도가 필요하며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하루에 오메가-3를 4~6캡슐 정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할수록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혈중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B

치매 진단을 받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특히 효과적인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B입니다. 비타민 B 중에서도 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도 낮춤과 동시에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엽산은 하루에 400mmg, 비타민 B6는 하루에 1mg, 비타민 B12는 하루 3mmg 이상을 매일 섭취하면 좋습니다.

항산화 영양소

항산화 영양소도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해산소의 생성이 증가하면 뇌세포의 손상도 증가하는데 항산화 영양소는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로 셀레늄 비타민 E, 비타민 C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D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보통 하루에 적정 섭취량으로는 일반적인 용량인 2,000IU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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