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이것저것/의학상식

내 몸이 보내는 췌장암 신호 4가지, 이 증상이 있으면 검사 필수

by 채율성 2022. 3. 19.

췌장암은 발견이 쉽지 않은 암일 뿐만 아니라 발병시 생존율이 평균 13%정도 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우리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보니 초기나 중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암이 진행되고 나서야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췌장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보내는 췌장암의 신호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서 사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췌장암 신호 1. 통증(등 통증, 상복부 통증)

췌장암은 초기, 중기까지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점차 명치나 배의 통증으로 시작해서 등이나 허리쪽으로 통증이 확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췌장암 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간, 폐 또는 염증성질환까지도 의심해야 할만큼 심각한 사항입니다. 췌장암의 경우에는 등의 가운데 부분을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똑바로 누우면 더 아프고 몸을 앞으로 굽히고 무릎으로 배를 누르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약해진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췌장암 신호 2.  황달 증상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내려가는 관이 췌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췌장이 담즙관을 계속 누르게 되어 담즙의 흐름이 막히게 되어 황달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황달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까지 누렇게 변하게 되며 대변은 회백색을 띄고 소변은 매우 진한 갈색을 띄게 됩니다.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췌장암 신호 3. 당뇨

췌장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당뇨는 췌장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실제로 췌장암 환자의 50%가 당뇨를 앓고 있고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약 2배 정도 췌장암의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혈당이 높은 경우가 아닌데 갑자기 혈당이 오르는 경우에는 췌장암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신호 4.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데 췌장암으로 인한 기능 저하로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소화불량은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식습관이나 환경의 뚜렷한 변화가 없는데 명치나 가슴 부위가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욕이 없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분들 중에서 최근 6개월 이내 체중이 10% 이상 빠진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예방방법

췌장암의 예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이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췌장에 좋은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은데요. 췌장에 좋은 영양소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2.03.18 - 췌장에 나쁜 5가지 식품과 췌장에 좋은 영양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