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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것저것/의학상식

점인줄 알고 방치하면 암으로 변하는 무서운 병, 알고 계시나요?

by 채율성 2022. 3. 15.

점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여러군데에 날 수 있어서 점의 위치에 따라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고 복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통해서 우리 몸의 건강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제거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점의 위치와 색깔에 따라 방치할 경우 암으로 변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의 위치 : 신경계 계통

신경계 계통 점
신경계 계통 부위의 점

점은 피부 말고도 뇌놔 척수 등의 신경계 계통에도 생기는데요. 큰 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20여 개의 작은 점이 생기거나 등의 척추 부위 또는 목 위쪽의 두경부 부위에 점이 생긴다면 피부 멜라닌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 멜라닌증은 중추신경에 멜라닌 세포가 증식할 경우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피부암으로 변할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점의 위치 :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근

겨드랑이 주위 점
겨드랑이 주위 점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주위에 갈색의 반점이 있다면 신경섬유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점의 크기는 15mm이상이고 6개 이상의 점이 주근깨처럼 보이는게 특징인데요. 신경섬유종은 유전병으로 신경에서 자라는 양성 종양입니다. 다행히 악성은 아니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뇌신경장애, 안면 신경마비, 심할 경우에는 청각장애 등으로 커질 수 있으므로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세요.

 

점의 색깔 : 흑색종

흑색종
흑색종

멜라닌 세포의 악성 종양으로 멜라닌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암의 하나이며 피부에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발바닥, 손바닥, 손톱 밑 등 신체의 말단부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악성도가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점의 색깔 : 혈관종

혈관종
혈관종

빨간색 물감을 뿌린 것처럼 피부에 퍼져나가는 혈관종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빨간 점입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생기는 혈관종의 일종으로 주료 출혈이나 염증에 의해 생기며 대부분은 양성으로 신체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가끔 혈관 기형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병원 진료를 하셔야 합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팔이나 가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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