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에 도움되는 상비약 종류와 복용방법 확인

요즘 코로나 확진으로 심한 목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목이 특히 아픈 사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목 통증에 도움되는 상비약의 종류와 복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 통증이 약한 경우 : 목이 살짝 따갑고 거슬리는 정도

목 통증이 약한 경우

1) 은교산

편도염, 인후염에 주로 치료하는 한약이며 식후 1포씩 1일 3회씩 3일정도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캡슐보다는 가루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약국에서 가루로 구매하시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2) 목앤 스프레이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항염증 식물성 성분인 수용성 아줄렌과 소독약 성분인 세필피리디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회 정도 입 안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뿌리게 되면 목이 부드러워지고 염증을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 통증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 : 침을 삼킬때마다 목이 따끔거리는 정도

목 통증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

1) 은교산 + 덱시부프로펜

은교산 1포와 덱시부프로펜 1알을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이 세트로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2)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이 스프레이는 목을 아프게 하는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앤 스프레이와 마찬가지로 소독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4~5시간 간격으로 한번에 1~2회 입 안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목 통증이 심한 경우 :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운 정도

목 통증이 심한 경우

1) 은교산 + 덱시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해당 조합의 경우에는 동시에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은교산 1포 + 덱시부프로펜 1알을 조합하거나 은교산 1포 + 아세트아미노펜 1알을 조합해서 교차로 복용하셔야 합니다. 동시에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특히 간이나 신장이 안좋은 분은 꼭 의사와 상의를 해서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복용하시길 바래요.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2) 스트렙실

녹여서 먹는 대표적인 진통제인 스트렙실은 사탕처럼 녹여서 먹으면 됩니다.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한알씩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최대 5알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아프니벤큐액

목이 너무 아파서 삼키는 것조차 힘드신 분들은 가글하는 진통제 성분이 포함된 아프니벤큐액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구내염이 심한 경우에도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사용할 경우 1시간 정도 진통 효과가 지속됩니다. 절대 삼키지 마시고 1일 3회 실시하시고 1회당 1분 내외로 가글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진통제를 복용하고 목의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주의사항

다른 의약품들과 마찬가지로 알러지나 위경련이나 위쓰림 현상 등의 위장 장애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위에서 소개한 약품을 한꺼번에 복용하지마시고 단계별로 천천히 복용하시면서 몸상태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꼭 진료를 받아서 완쾌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