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족구 증상 및 원인(ft. 유아 구내염과 차이점)

요즘 아기 수족구가 유행입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무려 10배나 수족구 환자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도 수족구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지금 증상이 수족구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아 구내염과는 조금 다른 수족구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 수족구 증상
• 수족구 원인
• 유아 구내염 증상과 원인
• 수족구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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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아기 수족구의 증상은 아이마다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심할 수도 있고 다른 아이들은 손이나 발 등에 수포만 몇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상적인 수족구 증상으로는 4 ~ 6일의 잠복기를 지난 후 입 안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이 나게 됩니다.

입 안 뿐만 아니라 손과 발에도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3 ~ 7일 정도 지속된 후 사라지게 됩니다.

 

 

수족구 원인

수족구의 원인은 콕사기 바이러스 A16, 엔테로 바이러스 71이 주요 원인입니다.

위의 바이러스들은 비말이나 단순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장,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마트, 키즈카페 등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하지만 최근에는 365일 어느 시기에나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족구는 미취학 아동, 즉 만 7세 이전의 아이들이 자주 걸리며 한번 걸렸다고 다음에 안걸리는 것이 아니라 재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유아 구내염 증상과 원인

수족구와 비슷한 질병으로는 유아 구내염이 있습니다.

유아 구내염은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걸리는 것이며 주로 아이의 컨디션이 나쁘거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걸리기 쉽습니다. 구내염에 걸리면 입안에 수포가 아닌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 침을 많이 흘리고 열이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방법

수족구는 별도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고 왔다면 무조건 손을 씻겨야 하고 가장 좋은 것은 비말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