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와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샌드박스 코인은 P2E(Play to Earn) 관련 코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10월 발행되었으며 총 30억 개 중 현재 10.8억 개의 물량만 유통되고 있는데요. 정확히 1년 전만 해도 300원 정도의 시세를 보여주었고 미래가 유망해 보여서 저도 비중의 10% 정도 거래를 했었는데요. 작년 연말 10,000원을 뚫더니 현재는 3,700원 선에서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샌드박스 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1. 샌드박스(SAND)란?
샌드박스는 아르헨티나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입니다. 다른 메타버스 세계관의 가치관과 동일하게 '더 샌드박스'라는 메타버스 게임을 출시했는데요. 더 샌드박스에서는 대체 불가 토큰인 NFT 형식의 재화를 얻어서 팔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형 게임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가챠(무작위 뽑기 방식의 랜덤박스)'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아 유저가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해서 보상을 얻는 구조입니다. 또한 플랫 내의 토지인 '랜드(LAND)'에 아이템을 올려 판매하거나 임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2. 샌드박스 코인?
메타버스 세계에서 사용가능한 코인입니다. 이 샌드박스 코인이 현재는 해외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도 상장이 되어 있으며 국내 거래소에도 업비트와 빗썸 등에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3. 샌드박스 코인의 전망
긍정적 전망-1. 다른 메타버스 게임과는 다른 게임 퀄리티
'더 샌드박스' 게임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게임의 퀄리티가 다른 NFT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인 디센트럴랜드나 엑시인피시트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게임 관련 코인은 결국 게임 자체의 성능이 코인의 값어치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측면에서 샌드박스 코인은 아직도 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긍정적 전망-2. 메타버스 플랫폼 부동산 부지수의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
메타버스 가상 부동산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더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크립토 복셀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이 샌드박스입니다. 현재 4대 메타버스 플랫폼의 부동산 부지수가 26만 개가 넘어가는데 그 중 62% 이상이 샌드박스의 부동산 부지입니다. 더 샌드박스는 총 16만 6464개의 랜드가 있고 이중 70% 이상이 판매된 상태이며 한국은 규모면에서 2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전망-3.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디지털 경제
현재 전 세계 경제의 약 20~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를 비중은 앞으로도 증가될 추세입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8,0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였으며 이에 발맞춰 샌드박스는 최근 서울게임아카데미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게임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 양성을 하는 모습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 전망-1. 매달 락업 해제되는 물량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샌드박스 코인의 물량은 약 10.8억 개 정도입니다. 총 발행량 30억 개 중에서 아직까지 19.2억 개 정도의 물량이 유통되지 않고 있는데 샌드박스 측에서는 2024년까지는 나머지 물량을 전부 락업 해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매달 최소 1억 개에서 많게는 3억 개에 육박하는 물량이 락업 해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물량을 시장에서 어떻게 소화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량이 풀리면 희소성이 떨어지게 되어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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