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8일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3'가 공개되었습니다. 전작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429달러로 출시되지만 현재 삼성의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 사태로 더욱 더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폰 SE3. 이 밖에도 아이폰 SE3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많은데요. 오늘은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3을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저렴한 가격
아이폰SE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년 최초 선보인 1세대 아이폰SE는 그 당시 한화로 56만 8000원부터 출고가가 형성되었으며 전작인 아이폰 SE2 출고가는 399달러로 한화 약 48만 원 선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SE3의 출고가는 429달러로 한화 기준으로 52만 원정도인데요. 현재 출시된 아이폰13 시리즈의 출고가가 95만 원 ~ 217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2. 아이폰13 칩셋 탑재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3에 최신 사양이 이식된다고 합니다. 이 중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현재 아이폰13에 탑재되어 있는 최신 칩셋인 'A15바이오닉'인데요. 이 A15바이오닉 칩은 애플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칩으로 현존하는 칩 중에서 최고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정도라면 애플사에서 아이폰 SE3의 제작 원가가 궁금해집니다.
3. 사라졌던 홈버튼의 부활
전작인 아이폰 SE2와 같이 이번 아이폰 SE3 역시 휴대폰 하단 중앙부에 홈버튼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2017년 아이폰 텐이 출시되면서 사라졌던 홈버튼이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 시리즈에는 꾸준히 적용되고 있는데요. 예전의 아이폰 감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아이폰 SE2의 경우에는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심지어 2020년 2분기에는 삼성의 갤럭시 S20보다 국내에서 더 많이 판매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4.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
요즘 휴대폰들의 크기가 너무 커졌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나 손이 작으신 분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데요. 이번 아이폰 SE3는 전작인 아이폰 SE2처럼 작은 크기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가로 67.3mm, 세로 138.4mm, 두께 7.3mm로 아이폰13의 가로 71.5mm, 세로 146.7mm, 두께 7.65mm에 비교해서 많이 작아집니다. 물론 큰 화면에 익숙하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조금은 답답하고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작은 폰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저장용량의 다양화
이전 아이폰 SE2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SE3의 경우에도 64GB, 128GB 256GB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이미 지금도 256GB의 용량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도 큰 용량을 선택하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있지만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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