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는 사람들의 필수 가전 LG 스타일러 제품 사용 후기 장단점 분석

스타일러를 혼수 용품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타일러는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가전제품이 아니라서 다른 가전들과 가장 많이 묶여서 판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분위기에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복성 외출이나 보복성 여행을 많이 갈 것인데요. 외출을 할때마다 옷을 세탁하고 니트 같은 옷들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들을 다시 하려니 귀찮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LG 스타일러입니다. 직접 사용한 결과 LG 스타일러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장점 1. 냄새제거

LG 스타일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냄새제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깥에서 고깃집이라도 갔다온 날이면 온 몸에 고기냄새가 잔뜩 베이게 되는데 냄새 제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페브리즈를 뿌리고 베란다에 걸어두어도 완벽하게 냄새가 빠지지 않는데요. LG 스타일러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은 더이상 안하셔도 됩니다. 또한 평소 흡연을 하는 사람들 역시 LG 스타일러에만 넣어두면 갓 세탁한 듯한 상쾌한 냄새로 다음날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롱 속에서 오래 둔 옷들의 특유의 쿰쿰한 냄새는 LG 스타일러를 사용해도 제거가 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세탁소에 맡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장점 2. 주름제거

LG 스타일러 주름제거 전후 비교

사실 주름제거의 부분의 경우는 옷의 재질에 따라 펴짐의 편차가 차이가 납니다. 만약 매일 교복을 입고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이나 출근 복장이 정장류인 경우라면 체감상 90% 이상의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셔츠의 경우에는 면 함유량이 높을수록 주름제거 효과가 적어지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니트나 패딩 등 옷이 두꺼워질수록 주름제거의 효과는 낮아집니다.

장점 3. 겨울옷 관리

겨울내내 외투나 코트, 니트 등을 세탁소에 맡기기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외투나 코트의 경우에는 매일 입어야 하는데 세탁을 맡기면 바로 세탁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일텐데요. LG 스타일러가 있으면 이 부분도 걱정이 없습니다. 외출 후 바로바로 LG 스타일러에 넣어주면 다음날 갓 세탁한 듯한 상태의 옷을 바로 입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LG 스타일러 내부에서는 먼지도 털어주고 스팀샤워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물로 빤 정도의 세척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세척된 정도의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단점 1. 생각보다 큰 소음

LG 스타일러는 가동원리가 옷을 앞뒤로 흔들어서 먼지를 털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진동으로 소음이 다소 크게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음측정기를 이용해서 소음을 측정하면 약 60db정도 나오는데 이 소음이라면 보통의 대화나 백화점 내부의 소음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용한 주택의 거실의 소음 수준이 40db인 것을 감안하면 큰 수준입니다. 따라서 거실이나 안방에 스타일러를 두지 마시고 옷장에 두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벽쪽으로 외투를 벗어두면 외투의 단추나 지퍼가 스타일러 내부의 벽을 지속적으로 쳐서 소음이 더 크게 날 수 있으니 가운데에 걸어두시면 좋습니다.

단점 2. 시작버튼의 불편함

시작버튼 문구

LG 스타일러는 시작버튼을 1초 이상 눌러야 작동이 됩니다. 보통의 가전제품들은 원터치로 바로 작동이 되는데 비해 이 제품은 오작동 방지의 차원으로 1초 이상 누르고 있어야 되는데요. 물론 시작버튼 아래쪽에 1초 이상 눌러야 된다는 안내문구가 있지만 자칫하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 3. 생각보다 작은 물통 용량

스팀기능이 있다보니 물이 필요합니다. LG 스타일러에 장착된 물통은 총 2개인데요. 이 중 우측 물통이 스팀기능에 사용됩니다. 용량이 생각보다 작아서 스타일러를 3번정도 사용하고 나면 물통에 물을 채워야 합니다. 좌측의 물통은 스타일러의 제습기능을 이용하게 되면 빈 물통에 물이 차게 되는데 이 역시 용량이 작아서 생각보다 자주 물통을 비워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