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등 발이 구조적으로 안정되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성인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주요 증상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크게 5가지가 있는데 이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기상 후 첫 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2.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3.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4. 서 있을 때 통증과 함께 발바닥이 뻣뻣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5.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며 주로 40 ~ 50대 중년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원인과 증상에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
1. 여성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생기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지고, 이로 인해 족저근막이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족저근막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하이힐로 인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게 되며 이러한 여성들의 족저근막염 증상은 대부분 발바닥 앞쪽의 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남성
남성들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과체중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발뒤꿈치를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인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됩니다.
1. 보존적 치료
족저근막염 보존적인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불편한 신발 착용,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발 스트레칭이나 보조기 착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요법,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등이 족저근막염의 보존적 치료 방법에 해당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의 수술은 족저근막을 늘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며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성공률은 70 ~ 90% 정도로 비교적 높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사와의 상담을 선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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