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리볼빙 수수료와 사용방법 총 정리

리볼빙이란 카드 결제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하는 결제방식입니다. 결제 물품 건별 금액을 나누어 내는 할부와는 다르게 해당 월의 전체 결제 금액을 나눠서 내는 것이 특징인 리볼빙은 카드 결제 연체를 막을 수는 있지만 높은 수수료와 신용점수 하락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용카드 리볼빙 수수료는 어느정도이며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 수수료

2022년 7월 기준 신용카드사별 할부와 리볼빙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면 할부수수료율은 현대카드의 최저 4.2% ~ 제주은행 최고 20%이며 리볼빙은 최저 4.5% ~ 2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볼빙은 일시불과 단기 카드대출로 구분되는데 일시불은 일반적인 카드결제와 비슷하며 결제가 늦어질 경우 연체가 아닌 리볼빙 서비스로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단기 카드대출은 결제되지 않은 금액만큼을 현금서비스로 처리해 수수료를 부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리볼빙은 결제대금을 나누어 결제하는 할부와 현금서비스를 결합한 결제서비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 사용방법

신용카드 리볼빙 가입시 소비자는 약정결제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후 본인이 납부해야 하는 카드 대금에 대해 사전에 정한 약정결제비율만큼만 결제되는 것이며 나머지 결제금액은 자동으로 다음달로 이월되며 이월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정결제비율을 낮게 설정할수록 다음달 결제일로 이월되는 금액이 커지게 되며 큰 금액에 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더 높은 금액을 부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리볼빙 수수료는 수시로 변하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어플을 통해 본인에게 적용되는 리볼빙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용점수별로 적용되는 리볼빙 평균금리를 정리한 표이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만약 리볼빙 약정결제비율을 50%로 설정하고 수수료는 연 10%의 수수료를 내야한다면 추가로 내야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달에 100만 원을 일시불로 이용하였고 둘째 달에는 일시불 20만 원, 할부 10만 원을 이용했다면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첫째달에서 이월된 50만 원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과하여 4,11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됩니다.

금액이 작고 일 단위로 계산하니 금액이 작게 느껴지지만 수수료 10%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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