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전국에서 개최하는 봄꽃 축제는 많이 없어서 아쉬운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봄에 데이트하기 좋은 경상도의 예쁜 마을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좋은 추억 쌓기를 바라겠습니다.
1. 화본마을 (주소 :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인 화본마을에는 전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이 있으며 화본역은 현재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중앙선의 역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선정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2021년 10월 1박 2일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폐교된 중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인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는 예전의 학교 모습과 옛날 물건들을 전시해두어서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박물관 입장 시 중학생 이상 2,000원이고 중학생 미만은 1,500원의 관람료가 있습니다. 또한 화본역 관사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다랭이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다랭이두레방)
국가명승제 15호인 층층이 계단식 논과 밭이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다랭이마을은 매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4월부터 시작하는 소 쟁기질 체험, 모내기 체험, 손그물 낚시 체험 등과 연 만들기, 실뜨기,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연중 실시하는 체험도 있습니다. 각각의 체험마다 일정 비용이 들고 체험 일정표도 당일과 1박 2일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3. 흰여울문화마을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영화 <태풍>,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등 많은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진 흰여울문화마을은 과거 피난민들의 피난장소였습니다. 해당 마을에 위치한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 바로 흰여울입니다. 영화기록관, 카페가 있으며 동네 중간중간에 있는 오픈마켓에서는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앞에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단점으로는 마을에 주차공간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인근 주차장을 사용해야 하며 주차장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4.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소 : 울산 남구 매암동 139-29)
실물 고래 골격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과 국내 최초 돌고래 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체험관, 옛마을과 최근 퇴역한 해군 군함인 울산함까지 전시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각각의 시설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을 해야되며 운영시간 역시 09시부터 18시로 정해져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참고하시면 되며 주차장의 경우에는 고래박물관이나 생태체험관은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옛마을 내의 주차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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